3월 3일 부로 개강, 대학원 생활이 시작되었다.
앞으로 2 년간 낮에는 회사에서 일하고 밤에는 부랴부랴 학교가서 공부하는 주경야독 생활의 시작이구나...

느낀점...
1. 역시 회사와 학교의 양립이 가징 어려운 문제가 될 거 같다.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양쪽의 생활을 모두 잘 해나갔으면 좋겠다. 특히 주위에서는 항상 회사를 학교보다 우선시 하라고 충고하지만 이왕이면 두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다...
ps) 지금와서 느끼지만 회사 다니면서도 이렇게 내가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수 있는데....
방학도 있고 널널한 학부생 시절에는 자신이 시간관리만 잘 한다면 세마리, 네마리 토끼도 잡을 수 있었을거 같다. 예전엔 왜 그걸 몰랐을까.

2. 강의의 품질문제.
교수나 강사들도 아무래는 야간에는 피곤하니까 강의의 품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했고, 데이터베이스의 경우 일부러 교수님 직강 과목을 수강했는데 오늘 들어가보니 중간고사때 까지는 박사과정 학생이 수업을 진행한다는 얘기에 좀 실망감이 들었다. 이왕이면 전공교수님이 직접 강의하는 수업으로 듣고 싶은데.

기술 마케팅이란 과목도 사전에 알고 있던것 과는 달리 2 주에 한번씩 수업을 몰아서 진행하겠다고 하여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강의의 집중도 문제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원래 정해져 있는 주당 수업시간은 지키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이렇게 되면 혹시라도 한번 수업 빼먹게 되면 타격이 엄청나잖어.. 
수정) 결국 학생들의 건의가 받아들여져 주 1회 수업으로 정상적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3. 신촌 정말 멀다...
회사에서 지하철 타는데 최소 10 분
지하철 선릉역 ~ 신촌역 소요시간 약 50 분
신촌역에서 학교까지 15 - 20 분... 특히 신촌 거리는 너무 좁고 사람이 많아서 뛰어가기도 힘들다.
왠 사람이 그리 많은지..  신촌역에서 학교까지는 건널목이 세 개나 있다. 냠...

그래도 모처럼 학교에 가서 강의도 듣고 동기들이랑 얘기도 하니 매우 즐겁다. 첫 날이라 그런 것일수도 있겠지만 수업도 귀에 쏙쏙 들어온다. 비싼 돈 내고 공부하게 되었으니 최대한 학교에 돈 낸만큼 뽑아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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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Hyperdash 2008/03/06 0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빡센 길을 걷기 시작했구만~~~

    두마리 세마리의 토끼를 잡았을 때의 문제점은

    다 잡고 다 못잡고의 문제를 떠나서

    잡힌 토끼의 질적문제가 아닐까 싶다~~

    암튼 열심히 해라~~ 남보다 좋은 결과가 있겠지~~

    • BlogIcon soyoja 2008/03/07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보통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는 표현을 쓸때는 질적으로도 일정수준이 된다고 느낄때 쓰지 않을까..
      암튼 땡큐~~ ;) 토욜날 보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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