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대학원을 무사히 졸업하고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 글을 뒤늦게 쓰는 이유는 내 졸업논문이 우수논문으로

결정되었다는 연락을 학교에서 받고.


오늘 세미나 수업에 가서 졸업논문에 대해서 발표를 하고,

우수논문상을 받았기 떄문이다. 




 

아무튼 마지막 1년 간은 성적도 straight A+ 로 멋지게 마무리 했고. 졸업논문도 우수 논문으로 선정돼 상도 받고. 

대학원 생활을 만족스럽게 잘 끝내서 기분이 좋다.  

대학원 생활이 어땠는지 누군가 물어보면 늘 하는 대답이 있다.

대학원 한학기 등록금이 6 백만원이 넘었기 때문에 5 학기제로 다녔으니 3 천만원 이상을 학비로 낸 것인데.

나는 단 한번도 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그 금액 이상의 경험과 지식, 인맥을 얻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박사 진학도 조금 생각이 있기는 한데 그동안 회사 다니면서 대학원 다니느라 너무 고생해서

당분간은 힘들 거 같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상 분명히 간절히 원하는 바가 있다면 어떤 형태로든 기회는 오기 마련이더라... 

중요한 것은 언제가 되든 갑자기 오는 기회를 잡기 위해서 잘 준비하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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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홍철 2010/10/24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십니다.

  2. 김훈동 2010/10/28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카....
    결국 졸업상은 내가 논문상은 너가 받게 되었군..ㅋㅋ
    나도 11월 5일 단국대에서..논문 Oral 발표 한당.... 졸업했는데동..여전히 건전한 Stress 받고 있는 중...
    다음 주도 제주도 왔다갔다 하느라 바쁠듯...

  3. 김현우 2012/01/20 1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대학원 후기 잘 보고 잘 느끼고 갑니다.
    저도 같은 길을 가고 싶은 멘토로써 궁금한 점이 많은데 물어봐도 갠찬을까요.
    갠찬으시면 baibsss @naver.com 여기에 메일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졸업하신거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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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날 제주도로 비행기 타고 날아가다가 제주 공항에 너무 안개가 끼어서 제주 상공을 한동안 배회하다가 비행기가 광주로 회항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가뜩이나 아침에 시간이 없었는데 광주로 회항하고, 연료 재보급받고 실제 제주 공항에 도착한 것은 원래 예상보다 3 시간이나 늦은 시간이었다.

그래서 하마터면 발표도 못할 줄 알았는데 다행히 나 말고도 이날 비행기 문제로 늦게 참석한 참석자들이 많아서 발표 시간이 조정된 덕에 발표 시간도 조정되어 발표를 마칠 수 있었다.

포스터 발표 시간이 70 분이었는데 이 시간이 후딱 지나갔다고 느낄만큼 발표 시간 내내 관심을 갖고 이것 저것 물어보는 분들이 많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진지하게 논문 소개 하기를 네다섯 팀 정도에게 한 것 같다.

발표에 대해서 느낀점을 좀 정리하자면.

- 포스터 발표용 자료를 PPT 혹은 대형 패널로 별도로 제작해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나는 그런 것도 모르고 그냥 썰렁하게 논문을 프린트해서 붙여놨다. 포스터 발표때는 발표용 자료를 별도로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발표장에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발표 자료를 그냥 슥~ 보고 지나가기 때문에 핵심 키워드 중심으로 간결하게 발표자료를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 논문을 패널에 직접 붙여놓은 것이 참 에러였지만 다행히 별도로 노트북에 자료와 실험 데이터 등을 준비해 간 덕에 이런 것들을 활용하면서 함께 발표해서 내가 말하고자한 내용을 적절하게 전달할 수 있던 것 같다. 발표때 노트북에 실험 시스템과 데이터를 준비해서 함께 보여주라는 것은 지도교수님 권고 사항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무겁고 번거로웠지만 노트북을 들고 간 보람이 있었다.

생각보다 반응도 좋았고. 앞으로 다른 논문을 쓰게 되더라도 잘 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많이 가질 수 있던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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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졸업 논문을 작성하면서 지도 교수님 권유로 한국 정보과학회에서 주관하는 종합학술대회( Korea Computer Congress 2010 ) 에도 논문을 투고하게 되었다.
그래서 내일 제주도에 논문 발표하러 간다..




학술대회 참가 준비를 위해서 논문을 작성하고, 투고하면서 느낀점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자...

일단, 학술대회의 논문 Accept Rate 는 생각보다 꽤 높았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정보를 토대로 가늠해 보니 이번에 대략 530 여편의 논문이 투고되었고, 이 중에서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논문은 구두발표와 포스터발표 포함해서 460 여편이었다. Accept Rate 가 80% 가 넘으니 상당히 높다 하겠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논문을 투고하면서 보완해야 겠다고 생각한 점은 아래와 같다.

1. 논문 abstract 는 본문 요약 이상으로 공을 많이 들여야 했다. abstract 에 많이 소홀한 감이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논문을 실제로 심사하는 심사위원들은 일단 abstract 부터 보고 이미 어느정도 논문에 대해 판단을 한 상태에서 논문 심사를 시작할 것이므로 abstract 를 작성할때 내 논문에서 최대한 기존 연구와 다른 부분, 어필해야할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강조해야 했다.

2. 학술대회 투고논문은 학위 논문과 달리 4 - 6 페이지의 분량 제한이 있던지라 이론적 배경과 같은 군더더기는 과감하게 빼고 기존 연구( 최신 연구 동향 위주로 ) 를 간결하게 언급하고 바로 실험과 개선된 결과에 대한 기술에 집중했어야 했다. 내가 학위 논문 초안을 편집하면서 학술대회 투고 논문의 분량에 맞추다 보니 이런 군더더기를 정리하고 편집하는 과정에서 많이 미흡했다.

3. 2 항목과 관련해서, 정보과학회에서 제시한 논문 평가기준 중 "최신의 연구동향을 반영하고 있는가?" 라는 항목이 있었는데, reference 논문에 대해 언급할때도 오래된 참고 논문들에 대한 언급은 과감하게 지우고 최신 연구 위주로 정리했어야 하는데 전체적인 관련 연구의 history 를 보여주려는 욕심을 부리다 보니 이런 부분에서도 많이 미흡했던 것 같다.

거의 아쉬움이 남는 부분들 위주로 적어 보았는데, 사실 첫번째 논문 발표이다 보니 이런 부분에 대한 경험이 부족했고 주위에서 조언을 얻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그래서 꼭 기록으로 남겨 두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위 논문과 학술대회 발표 논문은 같은 주제로 쓴다고 해도 그 방향을 달리 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했다.

그 외에도 논문을 작성하면서 이런 저런 실험들을 하다보니 새로운 아이디어도 생기고, 기존 실험데이터에서 이렇게 저렇게 튜닝하면 어떨까 하는 도전 과제가 자꾸 떠오르는데 역시 시간은 제한되어 있다보니 결국 그런 부분들은 학위 논문의 향후 개선방향 부분에서 언급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지금 논문 발표자, 학술대회 프로그램 진행자 명단등이 나왔는데 대략 쭈욱 훓어보니 은근히 낯익은 이름, 낯익은 교수님들이 많다. 생각보다 이 바닥도 참 좁다..

어쨌든 제주도를 가게 되었으니 알차게 시간을 보낼 궁리를 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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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hyperdash 2010/07/11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좋겠다.. 제주도 가는구나... 비온다는데 푸른 바다는 보고 와야 될텐데...

    • BlogIcon soyoja 2010/07/12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다를 보긴 보았는데... 해변가에서 본 것이 아니고 해안도로를 달리는 차 안에서 보았지... 다행히 비는 안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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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목요일 ( 5/13 ) 에 학교에서는 축제가 있었다.

수업이 다 끝나고 느지막한 시간에 잠시 가서 구경했는데 늦게 가서인지 입장료 받지 않고 그냥 들어가서 볼 수 있었다.

앞의 행사에서 애프터스쿨, 포미닛 등이 초대 가수로 왔다고 하는데 이미 그 순서는 다 끝나고 응원전을 하고 있더라. 개인적으로는 초대가수 공연보다는 관중들이 직접 참여하는 응원전이 대학교 축제다운 열기가 느껴져서 보기 좋더라

짧은 시간이라 충분히 즐기지는 못했지만 간만에 젊음을 느낄 수 있어서 매우 흡족했다... ㅋㅋ



ps )  휴대폰 카메라 해상도가 320 * 240 으로 되어 있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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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hyperdash 2010/06/16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 절라 많군~~~ 나이 먹더라도 대학교 축제는 가끔씩 가줘야 될 것 같아...

    나도 가끔 가는데 젊은 피를 느낄 수 있어 좋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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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논문 예심이 코앞에 다가왔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오늘이다!

그 동안 논문에 공을 많이 들였는데, 여러 논문들을 읽어보고,

또 직접 논문을 작성해 보면서 절실하게 필요성을 느끼는 능력이 있다.

바로 "수학"...

더 정확히 말하자면 수식을 읽어내는 능력.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수식으로 표현하는 능력.

이런 능력의 개발이 많이 필요함을 느낀다.

예를 들면 모 논문에서 등장한 아래 식 같은 것을 보면...


처음 보고선 한참 들여다 봤는데...

사실은 단순히 이동평균을 표현한 것이었다...  

이 경우는 아주 쉬운 예에 속해서.. 그나마 이해할 수 있는데.. 좀 복잡한 식이 나오는 논문은 상당히 골머리를 싸매야 한다... ;;;

역시 좋은 Computer Scientist 가 되려면 수학적 사고 능력이 풍부해야 할 것 같다.

문병로 교수님 책에서는 이런 것을 고도의 추상화 사고 빌딩 블럭이라고 표현하신 것 같은데...

좋은 빌딩 블럭을 많이 가지고 있어야 높은 건물을 쌓을 수 있듯이,

수학과 같은 기초가 튼튼해야 어려운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의미로 썼던 것 같다.

가뜩이나 공부할 것도 많은데 수학 공부도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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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M 2010/04/20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아보기 쉬운 수식으로 쓰는 것도 능력인데 솔직히 저건 좀 알아보기 힘드네요. ㅋㅋ

  2. BlogIcon hyperdash 2010/04/22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omputer Scientist 쪽으로 가면 수학은 필수인 듯...

    엔지니어는 적당히만 해도 되고~ 엔지니어는 프로그래밍을 잘해야~~

  3. marrinek 2011/03/18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들어왓다가 좋은정보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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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논문을 써야하는 학부생이나, 대학원 갓 입학해서 논문 작성과 연구에 매진해야 하는 석사 들에게 관련 연구를 위해 기존 논문들을 잘 검색하고 어떤 논문들을 많이 읽어야 하는지 아는 것은 꼭 필요한 과정이다.  
그런데 필수 정보라고 생각되는 이러한 내용들을 주위에서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처음에는 꽤나 고생했다.
그래서 좀 정리를 해 본다.


일단 논문검색.
google 등의 검색엔진에서 찾고자 하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관련 논문들이 많이 나올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논문들을 제공하는 학술 DB 는 유료라서 일반인들이 쉽게 다운받지 못한다.

- 해결책
사실 대부분의 대학원 연구실에서는 연구실에서 사용하는 학술DB 접속용 ID 가 있거나 혹은 교수님이 갖고 계신 ID 를 학생들이 함께 사용하는 경우등이 많다. 그런 ID 가 없더라도 아래와 같이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학술정보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학술 DB 측에 매년 거액을 지불하면서 라이센싱을 하고 있다. 다만 의외로 주위에 이런 정보를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대학(원)생이라면 학교 도서관에 접속시 대부분 교내 IP 기반으로 라이센싱이 제공되어 학술 DB 에 무료로 접근할 수 있고, 대학 도서관 홈페이지 로그인을 통해서 교외 접속으로도 학술 DB 에 무료로 접근할 수 있다.



그 외에, 구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학술검색인 구글 스콜라(http://scholar.google.com) 를 통해서 논문 pdf 원문을 습득할 수도 있다. 학술 DB 보다는 자료가 적지만 무료로 아무나 접근해서 원하는 논문을 pdf 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링크까지 제공해 준다는 장점이 있다. (일부 깨진 링크도 종종 발견된다) 구글 스콜라의 경우 논문 별로 인용횟수가 보여지는데 이걸 통해서 각 논문이 해당분야에서 어느만큼 영향력이 있는지 가늠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 해외 주요 학술 DB 정리

ACM Portal (http://portal.acm.org/)
ACM-ICPC 를 주최하는 미국 컴퓨터학회(Association of Computing Machinary) 가 운영하는 학술 DB 이다.
컴퓨터공학 분야의 전자 저널과 Transcations 등의 원문을 제공해 준다. 여기서 저자 별 검색이라든지 저자 별 논문 투고 통계, 특정 논문의 인용 횟수 등 여러가지 도움되는 정보도 볼 수 있다. 컴퓨터공학 분야 논문을 검색할때는 필수로 생각된다.

IEEE Explorer (http://ieeexplore.ieee.org/)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는 전기전자분야의 전문가 협회이다.
전기, 전자, 컴퓨터 공학을 포함한 27개 공학 분야에 대한 학술 정보를 IEEE Explorer 를 통해서 제공한다.
IEEE의 13개 Society (30여 종) 에 대한 간행물이 제공된다. 컴퓨터공학 분야는 IEEE Computer Society 를 집중적으로 보면 된다.

Science Direct (http://www.sciencedirect.com/)
세계적인 과학기술 전문 출판사인 Elsevier 발행하는 학술지에 대한 원문을 제공한다. (2,500여종)
Elsevier 가 유럽에 기반을 둔 출판업체라서 유럽 쪽 학술원문을 검색할 때 특히 유용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다.

- 국내 주요 학술 DB 정리

KISS (http://kiss.kstudy.com/)
KISS 는 한국학술정보에서 제공하는 학술DB서비스이다.
1996년부터 국내에서 발행되는 주요 학회지의 원문을 제공하며 주요 간행물들의 e-book 서비스도 제공된다.

DBpia (http://www.dbpia.co.kr/)
국내 발행학회지 460 종의 학술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에서 국내 논문 검색을 해 보면 대부분 DBPia 의 학술 정보로 링크가 연결된다.

e-article (http://www.earticle.net/)
학술교육원 e-article.
국내 학술단체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원문 정보원 (총 300여 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충 저정도 학술 DB 에 대해서 검색해 보면 관련된 기존 연구논문은 거진 다 나온다.

- 논문 읽을 때...

지도교수님을 포함, 여러 교수님들에게 들은 조언은 대략 아래 두가지였다.

1. 가급적 국내 논문은 읽지 말고 해외 논문 ( 특히 저널 논문 ) 을 읽어라.
특히 학위 논문보다는 저널에 등재되어 검증된 논문 위주로 읽는 것이 도움이 됐다. 국내 논문과 해외 논문을 비교해 보면 일반적으로 연구의 깊이면이나 충실도등에서 대개 해외 논문들이 배울점이 많았다. 쉬운 논문을 보다보면 눈높이가 낮아진다.

2. 가능한 최신의 논문을 읽을 것.
지도교수님이 특히 강조하신 부분이라... 학술 DB 에서 논문 검색할때 최신 시간순으로 소팅해 놓고 최근 논문들을 집중적으로 봤다. CS 쪽도 워낙 빠르게 변하는 분야라서 최근 연구동향을 살펴보는데 이런 방법이 많은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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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년 2학기 성적 결과가 나왔다.
대학원 다니면서 가장 성적이 잘 나온 학기가 되었다.
수업듣는 마지막 학기인데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분이 좋다.
만점이니 전체 1등인건가 ㅋㅋ

이제 코스웍은 완전히 끝냈다.
수료해야 하는 학점은 다 땄고. 
졸업시험도 패스 했고,
외국어 시험도 패스 했고.

졸업 논문만 남았다... ;;;



담당 교수님은 아래와 같다.




아래는 내가 입력한 강의평가 내용 + 수업소감이다. 이번 학기는 좀 짧막하게 썼다. 


알고리즘 분석

- 수업 소감. 
수강 학생은 불과 3 명 ( + 청강 1 명 ). 학부 대학원 통틀어 3 명이 수강한 과목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수강생이 적어서 자유롭게 토론식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수업 스케줄 상 뒷부분의 NP 에 대해서 배우지 못한 것은 많이 아쉽다.
강의에서 배우는 알고리즘과 관련한 ICPC 스타일의 문제들을 수업시간에 설명해 주시면서 퀴즈 형식으로 해결 방법에 대해 문답 수업을 진행했는데 매우 재미있었다. 그리고 예전에 학부 수업때는 그냥 지나치곤 했던 알고리즘의 증명 방법 과 관련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해 주셨는데 이 부분도 무척 도움이 많이 되었다. 계산 이론 전공 교수님인데... 교수님의 강의에 대한 깊이가 느껴지는 좋은 강의였다.

- 본 강의를 수강하고 좋았던 부분
학부 수준의 알고리즘 수업에서 벗어나 보다 깊이있고 심도있는 토론과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강의였기에 매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알고리즘으로 해결 가능한 다양한 사례의 문제들을 실제로 해결해보는 방법들을 많이 소개해주시면서 수업을 진행해 주셔서 한결 흥미롭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본 강의를 수강하고 아쉬웠거나 건의하고 싶은 부분
수업시간에 배운 알고리즘을 활용해서 실제 알고리즘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여러 유형의 문제들을  직접 프로그래밍으로 구현해서 풀어보는 숙제들도 출제해 주시면 학습에 더욱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서비스지향 컴퓨팅

- 수업 소감.
이 교수님이 학부에서는 가장 수업이 터프한 교수님 중 한분으로 꼽힌다는데... 과연 수업시간에 커버하는 강의 분량이 어마어마 했다. 강의 노트 프린트 한것만 책으로 두권이 나왔으니... 사실 수업 들을때는 잘 이해가 안가던 많은 부분들이 기말고사때 전체적으로 리뷰를 하면서 많이 정리가 된 측면이 있다.
사실 웹 서비스 방식은 회사에서도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는 않기에 좀 와닿지 않는 부분들도 있다. 그래도 기말 텀 프로젝트를 하면서 C# 을 적극 사용하면서 참 많이 배웠던 좋은 경험을 했다. 개별 성적은 기말시험 1등, 텀 프로젝트 1등으로 전체 1 등이었다. ㅋㅋ

- 본 강의를 수강하고 좋았던 부분
서비스 지향 컴퓨팅 관련 기술 동향과 웹서비스와 관련된 기술들을 폭넓게 살펴보며 업계와 학계에서의 연구와 기술 발전방향을 살펴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 본 강의를 수강하고 아쉬웠거나 건의하고 싶은 부분
짧은 시간동안 많은 내용을 배우다보니 강의 분량이 과도하여 수업 내용을 깊이있게 이해하기 어려움이 많았다. 또한,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에 대해 실제 업계나 관련 솔루션에 대해 보다 많은 소개가 있다면 이해에 더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

기술경영개론

- 수업 소감
학기초에는 수업 내용에 대해서 잘 와닿지 않는 느낌이라서 그냥 그랬는데 수업을 진행하면 할수록 많은 도움이 되는 좋은 과목이었다.
교수님도 매우 성심성의적으로 강의에 임하시고, 학생들의 문의에 대해서도 열심히 피드백 해 주시는 교수님의 열의가 느끼지는 좋은 수업이었다. 

- 본 강의를 수강하고 좋았던 부분
기술경영개론과 관련하여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재미있고 흥미있게 강의를 진행해 주셨으며, 실제 회사에서 R/D 전략 및 사업 전략을 수립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론과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해 준 좋은 강의였다. 또한 게시판 토론과 수업 참여를 적극 권장하여 평가에 반영해 주신 것 역시 매우 좋았습니다.

- 본 강의를 수강하고 아쉬웠거나 건의하고 싶은 부분
서술식으로 치뤄진 중간고사는 변별력이 부족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기말 프로젝트도 정성적인 평가가 될 가능성이 높은 평가방식인 만큼 중간고사는 조금 더 난이도를 높여서 변별력을 확보하고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컴퓨터공학세미나

- 본 강의를 수강하고 좋았던 부분
EndNote 사용법 및 논문 작성 요령과 같은 강의는 실제 논문 작성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 본 강의를 수강하고 아쉬웠거나 건의하고 싶은 부분
세미나의 특성상 학기 시작 전에 전체 스케줄을 확정하여 외부강사 초청, 내부 세미나 등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서 보다 다양한 형태로 세미나가 진행되면 더욱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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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Hyperdash 2010/01/30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이건 말로만 듣던 올 A+ 이군... 추카추카 ~~~~

    대학원은 성적우수 장학금 같은거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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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에는 기말고사를 보는 과목이 단 하나도 없는 대신에,

그야말로 산더미같은 과제와 텀 프로젝트에 짖눌리는 학기다.


웹 서비스

- XML 로 데이터가 저장되는 웹 기반의 어플을 ASP.NET 으로

하나 만들었고, 이 것을 다시 웹 서비스 방식으로 만드는 숙제가

있었다. 다행히 닷넷에서는 웹 서비스 프로젝트를 생성하면 SOAP

이나 UDDI 등을 쉽게 생성해주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어쨌든 해보지 않던 분야라서 나름 시간투자도 많이 하면서 빡세게 해서 제출하고 나니...


이제 Amazon Web Service 를 분석하는 발표 보고서가 남아 있고,

또 Amazon Web Service 를 분석해서 AWS 와 유사한 웹 서비스 및 매쉬업

서비스를 구현하는 최종 텀 프로젝트가 남아있다.  


소프트웨어 에이전트

마지막 텀 프로젝트는 Unreal Tournament 2004 의 인공지능 봇을 구현하는 것이다.

실제 수업시간에 이 인공지능 봇과 사람을 대전을 붙이고, 학생들이 직접 Turing Test 를 수행해서

얼마나 인공지능 bot 이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하느냐로 채점을 한다.

Turing Test 를 직접 해본다는게 관전하는 입장에서는 재미있겠지만... 성적이 걸린 문제라서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무척 고통스럽다.. ㅠㅠ

현재는 무기 선택이나 이동 선택등을 수업시간에 배운 Fuzzy Logic 으로 구현해 볼 계획인데... 잘 될지 모르겠다...


창업과 산업재산권

그나마 가장 수월한 과목이 될듯. 기말고사를 대체하는 리포트를 작성하면 된다.

그런데 이 과목이 중간고사도 없던 과목이라 성적을 좌지우지 하게 될 리포트에 신경이 매우 쓰이는 것도 사실이다.

소프트웨어 에이전트와 웹 서비스 과제가 완료되면 이것도 하루정도는 풀 타임으로 해야 할 듯...



웹 서비스 과제는 계속 C# 과 ASP.NET 으로 구현하고 있고, 소프트웨어 에이전트 과제는 Java 로 구현하고 있다.

좋은 점은 그동안 C++ 를 주력으로 써오다가 이렇게 과제도 하면서 새로운 언어를 반 강제적으로 -_- 써보게 되는 것인데, 특히 C# 은 쓰면 쓸수록 정이 가는 언어다. 그야말로 개발생산성 향상의 극대화에 초첨을 맞춘 개발 언어란 느낌이 드는 편리한 IDE 와 풍부한 언어 라이브러리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든다. 특히 닷넷에서 별도로 웹 서버를 설치하지 않고도 VS 2008 에 내장된 IIS 를 이용해서 직접 웹 브라우저를 띄워 웹 어플을 디버깅 하는 작업환경은 정말 편리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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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에이전트 수업 시간에 소개받은 동영상이다. 미래 ( 이 비디오를 제작했을 당시 기준으로 ) 의 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어느 대학교수가 자신의 노트북에서 실행되는 완벽한 지능형 에이전트와 대화를 하면서 일정 관리도 하고, 컨퍼런스 콜도 하고, 정보를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은 Apple 로 사명이 바뀐, Apple computer 에서 1987 년에 발표한 컨셉 광고 비디오영상이다.

이른바 Knowledge Navigator 라는 완벽한 에이전트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 영상은 한때 미래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필수 시청 비디오로 불렸다 한다.

정확하게 23 년 전에 제작된 비디오지만, 화상채팅 ( 저 노트북의 상단에 보이는 검은 원이 웹캠인 것 같다 ), USB 메모리와 같은 스틱형 휴대용 저장매체, 터치패드 타블렛 노트북, 웹 검색과 비슷한 정보검색 서비스 등 현재는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기술들을 예측하고 있어서 흥미롭다.
( 이 비디오에서 표현한 시기는 2010 년이란 이야기가 있다. )

지금 우리 주위와 비교해보면, 타블렛 PC 나 USB 매체와 같은 하드웨어적인 발전은 이미 이룩했으나, 인간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완벽한 인공지능 에이전트의 개발과 같은 소프트웨어적인 발전은 아직도 요원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공지능 분야가 많은 관심과 각광을 받은 것에 비해 발전 속도는 너무나 더디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사실 인공지능이란 학문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현재의 기술수준에 비해 사람들의 기대수준이 너무 높다는 것이다.

Apple 의 2대 CEO 였던 존 스컬리는 실제로 이 비디오에 나오는 플랫폼을 21 세기까지 개발할 것을 목표로 하였다. ( 이렇게 뜬구름 잡는 프로젝트를 구상해서 망했나...? )
스컬리가 퇴진하고 스티브 잡스가 부임한 이후 잡스가 가장 먼저 한 일중 하나가 바로 이 Knowlegde Navigator 프로젝트를 중단시킨 것이란 이야기도 있다 ^^

적어도 비지니스 세계에 있어서는 이처럼 10 년 앞을 내다보는 기술은 돈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이 새로운 기술을 접하고 이 기술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적응기간을 고려해보면, 결국 value innovator 로 불리우는 신제품들도 사실은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반발짝 정도 앞선 수준일때 가장 성공적으로 런칭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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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hyperdash 2009/05/11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서는 누가 뭐래도 타이트한 검은색 H라인 스커트를 입고 섹시한 듯한 모습으로 나에게

    스케쥴을 알려주는게 기계보다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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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때와 다름없는 바쁜 일상속에서...

오늘 한가지 희소속이 있었다.

이번학기에 대학원 특별장학생으로 선정된 것.

사실은 사전에 주임교수님에게 통보를 받기는 했지만...

홈페이지에서 공지로 확인하니 기분이 더 흐믓하다.

대학원 생활 열심히 하다 보니 이런 일도 생기는구낭... ㅋㅋ



첨부와 같이 2009년 1학기 자율운영특별장학생 공지합니다.

* 자율운영특별장학생 :

공학대학원은 2007년도 부터 자율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학교본부와는 별도로 자체 자율운영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공학대학원 자체 장학예산을 마련하여 2008년 2학기부터 시범을 거쳐 원생들에게 지급하게 되었습니다.
장학생선발은 전공주임교수님으로 부터 이루어졌으며 최고의 성적자에게 지급함(기타사유도 포함가능)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신 분들은 장학금(2,000,000원) 및 장학증서가 수여됩니다.

... (전략)...
11 컴퓨터공학 안성원 우리은행 : 학교계좌
...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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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hyperdash 2009/04/14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2백만원이나 세이브 했구나.. 추카한다....

  2. BlogIcon blueecho 2009/04/18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괴수를 봤나... 축하허이.....
    멋지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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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학기에는 소프트웨어 에이전트란 흥미로운 수업을 듣고있다.
인공지능의 한 분야로 연구되고 있는 에이전트란 일종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서, 분석적인 방법을 통해 가치있는 서비스를 인간에게 제공하는 행위를 하는 것을 말한다.
구글과 같은 대용량의 분산처리 시스템이나 지능형 로봇과 같은 여러 분야에서 에이전트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는 bots 들을 에이전트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인공지능 / 에이전트가 오랫동안 연구되어 왔음에도 실제 application 의 활용 범위는 아직 미미하다 할 수 있는데, 인공지능을 실 생활에서 적용되기 쉽지 않은 이유중 하나는 바로 실 세계에서는 무수히 많은 변수들이 존재하여 컴퓨터 프로그램이 이러한 변수들을 계산하면서 주어진 상황에 대해서 최적의 답을 적정한( 의미있는 유효한 ) 시간내에 이끌어 내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반면에 게임 환경은 실세계를 축소화하여 문제의 범위를 단순화하고 명확하게 제한하고 있어 인공지능 알고리즘 자체에 집중할 수 있기에 인공지능을 연구하기에 좋은 TestBed 환경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예로부터 인공지능과 에이전트에 대한 연구는 게임과 많은 연관을 갖고 연구가 진행되었는데, 그중에서도 IEEE 에서는 CIG ( Computational Intelligence and Games ) 라는 심포지움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CIG 에서는 게임과 연관된 Computational Intelligence ( Artificial Intelligence ) 를 주제로 다양한 논문 발표, 학술강연 및 인공지능 게임을 구현하여 Competetion 을 하는 프로그램등이 있다. 이러한 재미있는 심포지움도 있다는 소개를 받게 되어 흥미를 갖고 살펴보는 중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IG 2008 Logo
                                     CIG 2008 Homepage, Perth, Australia 

작년의 경우를 보면, 레이싱 게임인 TORCS( The Open Racing Car Simulator ), 너무나 유명한 고전 게임인 Pacman, 그리고 유명 FPS 게임인 Unreal Tournament  이 3 종의 게임에 대해서 인공지능을 구현하여 각 인공지능끼리의 성능을 겨루는 Competetion Section 이 있었다.

예를 들어 TORCS 는 임의의 트랙에 대해서 주어진 인공지능 bot 모듈을 구현하여 최단 시간에 트랙을 도는 알고리즘을 작성하는 식이다. 트랙의 상태를 환경변수로 입력받아 각 코너마다 기어 변속, 코너링,  브레이크 등 여러가지 처리를 해 주어야 한다.

교수님이 Term Project 로 위의 3 종의 게임에 대한 인공지능 agent 를 구현한 후에, 우수한 결과물이 있을 경우에는 밀라노에서 열릴 2009 CIG 출품도 목표로 해 보자고 말씀하시는데... 과연?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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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학기에는 전공교수님들의 과목이 매우 많이 개설된 편이다.

전공 교수님이 4 과목을 개설하고, 겸임교수님이 2 과목을 개설해서 그 어느때보나 과목 선택의 폭이 넓은 학기였다. 반면에 그런만큼 수강생들이 다양하게 분산되는 경향이 있어서 동기들과 함께 많은 과목을 듣기는 쉽지 않았다.

어쨌든 고심끝에 주 3일 수업을 듣기로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웹 서비스는 좀 수월한 과목이 아닐까 했는데, 텀 프로젝트가 다소 빡세 보인다. 아마존 같은 사이트를 만들라나.... -0-;;;  그래도 server side / web application 쪽으로 공부가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던터라 이쪽 수업을 들어보기로 했다.

소프트웨어 에이전트는 필수 수강과목으로 생각하고 있던 과목이었다. 담당 교수님이 지도교수님으로 내정된 분이기도 하지만, 깊이있는 수업과 뛰어난 연구실적으로 학과내에서도 유명한 분인지라 한번쯤은 꼭 수업을 듣고 싶었는데 마침 이번학기에 강의가 개설되어서 참 다행이다.

공학경영 프로그램 이수를 위해서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이 목요일 1 교시 수업은 창업과 산업재산권 수업을 듣기로 했다. 교수님의 약력을 보니 현직 변리사이시던데, 특허 쪽 관련해서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

이번학기도 여러모로 기대가 된다. 등록금 낸 이상으로 뽑아먹는 학기가 되자. 
그나저나 이번 학기에도 숙제와 텀 프로젝트로 프로그래밍은 무지 많이 하는 한 학기가 될 예감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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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M 2009/03/10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이전트 수업은 조교수님이시죠? ㅎㅎ 저 ICPC 할때 저희팀 코치셨다는.. 'ㅅ'

  2. Toivoa 2009/03/10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웹서비스는 이경호 교수님이겠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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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링크

지도교수님와 약속이 잡혀 있어서, 사전 준비 차원에서 예전에 교수님에게서 논문 지도를 받았던 분의 논문 한편을 찾아서 읽어 봤다.

이 논문을 읽어보기로 한 것은 사실 논문 제목이 흥미로워서 선택했는데.

"S/W 문서 산출물과 소스 코드와의 의미 동기화" 라길래 문서 산출물에서 자동적으로 소스 코드를 생성해주는 ( 아니면 적어도 스켈레톤을 생성하는 ) 방법에 대한 연구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닌 S/W 공학 중 "추적성" ( 설계 단계의 요구사항, 산출물이 실제 소스 코드 및 최종 결과물에 어떤 형태로 반영되는 지 추척 ) 기법의 개선을 위한 제안 연구였다.

이를 위해 Process 와 Function 을 나열한 matrix 를 만들고, 이 두 인터페이스 간의 식별체계를 제안했다.

실제 적용사례에서 전자지불 시스템에서 이 추적성 개선 방법론을 적용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는데, 실험에 대한 대조군이 제시되지 않았고, 실제 적용시 개선 효과등에 대한 근거도 미약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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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2학기 강의가 모두 끝나고.

어김없이 강의평가의 시즌이 다가왔다.
 
조금전에 강의평가 시스템이 입력을 마쳤는데,

강의평가를 주의깊게 보는 교수님들이 많기 때문에,

강의평가는 최대한 성의있게, 객관적으로...





- 컴퓨터와 IT 기술의 이해 (최윤철 교수님)

강좌에서 특별히 좋았던 점은 무엇입니까?
본 강의는 IT 의 다양한 주제들을 전반적으로 리뷰하고 정리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최근의 IT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어, 본인의 관심/업무 분야가 아니면 잘 모르는 내용이 다수 등장하는 것이 사실인데, IT 전반에 걸쳐 개론 수준으로 진행되는 강의는 업계의 전체적인 기술적인 흐름을 돌아보는데 매우 유익하였다.

강의내용이나 강의방법중 개선할 점은 무엇입니까?
우선, 강의 시간을 다 채우지 않고 수업을 종료하는 경우가 여럿 있었는데, 그날 계획하신 진도를 모두 끝낸다 하더라도 주어진 강의 시간 내에서는 보충 자료를 활용하시거나 Q&A 시간을 더 늘리거나 하는 방법을 통해 강의 시간을 모두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제 발표의 경우 2 주동안 모든 팀이 발표를 끝마치기 위해서 너무 빡빡하게 진행되어, 후반부의 몇개 팀은 발표 시간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던 점이 아쉽습니다. 휴강을 하지 않고 원래 계획대로 3 주간에 걸쳐서 좀더 여유있게 발표가 진행되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컴파일러 설계 (벅스텔러 번트 교수님)

강좌에서 특별히 좋았던 점은 무엇입니까?
CS 과목들 중에서도 특히 어려운 과목으로 인식되고 있는 컴파일러를 단계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강의와 강의자료가 잘 체계화되어 있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또한 학기 마지막에 진행된 숙제 리뷰와 강의 리뷰는 과정을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강의내용이나 강의방법중 개선할 점은 무엇입니까?
외국인 교수님이 진행하는 100% 영어수업이다 보니 강의 청취나 시험을 보는 데 있어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학생들은 부담감을 가지기 쉬운 것이 사실이다.  영어강의라는 수업의 취지 자체가 영어로 하는 공부에 익숙해지라는 배려도 있겠지만 일반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일 필요도 있다. ( 예를 들면 한국인 수업 조교의 적극적인 활용, 시험 문제는 서술식 보다는 단답식, 객관식 문제를 많이 도입하는 등... )
그리고, 수강 인원이 6 명 밖에 되지 않음에도 상대평가로 진행하여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도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는데, 수강 인원이 몇명 이하인 경우에는 절대평가를 도입하는 등의 유연한 성적평가 제도가 아쉽다.


- 기업인사관리 (김상효 교수님)

강좌에서 특별히 좋았던 점은 무엇입니까?
기업인사라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분야를 학문적으로 깊이있게 고찰하였고, 회사와 조직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각종 제도와 업무들을 통계와 문헌을 근거로 학술적으로 깊이있게 다룬 점이 매우 좋았다. 인사제도와 인사시스템의 기본과 근본 취지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었고, 그 결과 본 강의에서 배운 내용들은 회사생활에 있어서도 매우 유익한 부분이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강의내용이나 강의방법중 개선할 점은 무엇입니까?
강의 교재가 너무 딱딱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어 개인적으로 읽기에는 무척 부담스럽다. 또한 실제 수업은 강의 자료 위주로 진행되었기에, 책은 구입하지 않고 강의 주교재는 배포한 TP 자료로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전체적으로 강의 내용도 만족, 강의 방법도 아주 만족스러운 수업이었다.


- 컴퓨터공학 세미나 (변혜란 교수님)

강좌에서 특별히 좋았던 점은 무엇입니까?
이번 학기는 여러 교수님들을 모시고 진행하는 세미나가 크게 활성화되어 교수님과 각 분야별 연구실의 연구과제 현황과 교수님들의 관심과제에 대해 쉽게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강의내용이나 강의방법중 개선할 점은 무엇입니까?
이번 학기는 세미나의 진행방향이 너무 졸업 논문에만 집중된 경향을 보여 다소 아쉽다. 지난 2008년 1학기의 경우 외부 명사 초청, 신입생 소개와 같은 시간등이 매우 유익하였는데, 이와 같이 세미나 시간을 보다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안이 제안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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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방학

Graduate School 2008/12/24 12:05

학교를 다니면서 새삼 느끼는 것 중 하나는 방학의 소중함 ㅋ
이번 학기는 정말 정신 없이 바쁘게 보내다가 훌쩍 지나가 버린 느낌이다.

1학기에 비해서 너무 시간이 빨리 흘렀다.

2학기에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학부 졸업한 후에 수년만에 다시 참가한 ACM-ICPC.

이른바, 2-4-5 룰이 폐지되면서
Extending the Period of Eligibility 이 가능해지면서 꽤나 극적으로(?) 다시 ACM-ICPC 에 출전 성공했다. 여러가지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서, 아마 올해 대회는 꽤나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그리고 수강한 수업 중에서는 기업인사관리와 컴파일러 설계, 이 2 과목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기업인사관리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인사관리, Human Resource management 에 이렇게 다양하고 깊이있는 실험과 연구가 이루어졌다는 것, 인사관리라는 연구분야에서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논문과 저술이 존재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그리고 회사와 조직에서의 인사관리에 대해 심도있게 배워볼 수 있었다. 아마도 두고두고 회사생활 하면서 도움이 될 수업이라고 평하고 싶다.

컴파일러 설계 역시 매우 즐겁게 들었다. 수강인원이 폐강 위기를 간신히 넘긴 인원 (역시 외국인 교수님 수업이라서 다들 기피대상 1호였는듯..) 이라서 좀 아쉬웠지만, 덕분에 더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수업을 진행했던 것 같다. 학부때 수강하지 않았던 컴파일러라는 과목에 대해서 배우고, 학부 당시에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개념들.. Lexical Analysis -> Syntax Analysis -> Semantic Analysis 로 이어지는 과정과 RE, NFA, DFA, Recursive Descent Parser, Attribute Grammar 등... 을 깨닫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특히, 외국인 교수님에게 수업을 들어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영어 수업을 수강해 본 경험도 매우 중요한 경험이 될 것 같다.

그 밖에, 다음학기에는 컴퓨터공학과 전공 대표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거워진다.
하지만 덕분에 더욱 재미있게, 주도적으로 학교생활을 해 볼수 있을 것 같다. ㅋㅋ

벌써 석사 시작한지도 절반이 지나가는데...
이제 석사 나머지 기간동안에는 논문에 주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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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에 대학원에서 "기업인사관리" 라는 과목을 수강중인데.

정말 듣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과목이다.

우선 시험에 대한 부담이 적고.. 교양처럼 편안하게 들을 수 있으면서도 배우는 내용은 매우 와 닿는게 많다.

그중에서도 아래 내용은 특히 공감.


조직에서 조직원들의 조직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보면, 거의 항상 예외없이 조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조직일수록 업무성과도 높다.

이 업무만족도와 업무성과간의 상관관계는,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 편차가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조직 단위로 이 상관관계를 조사해 보면 조직에 대한 만족도와 업무성과는 항상 정비례하는 경향을 보인다.

많은 사회학자들이 조사한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한다.

야구나 축구에서도, 아무리 뛰어난 슈퍼스타가 있고 팀에 많은 투자를 한다 해도 팀 케미스트리가 나쁘면 절대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것과 같다. 결국 팀의 화합한 분위기와 탄탄한 팀웍에서 좋은 성과도 창출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성적이 나쁜 팀이라면 팀 분위기도 나쁠 것이고, 팀원들의 팀에 대한 만족도도 나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고보면 성과가 좋기 때문에 조직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인지, 조직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성과가 좋은 것인지는 불분명하군...

조직만족도와 성과, 이 둘은 불가분의 관계이므로... 관리자(기업이라면 사장, 스포츠에서는 감독)라면 항상 자신이 관리하는 팀의 사기와 만족도를 높이고 팀웍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부분이 관리자의 가장 중요한 역활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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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방학도 다 지나가고... ㅋ

이제 2 학기가 시작된다.

약간의 설레임과, 올림픽과 함께한 방학이 지나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함께...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학기는 매우 도전적인 학기가 될 것 같다. 많은 고민끝에 다들 기피하는 컴파일러를 수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영어 강의이다. 교수님이 오스트리아 사람이기 때문에 빼도박도 못하고 무조건 영어로 수업을 들어야 한다. -0-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대학원에 온 목적이 결국 공부하러 온 것이기 때문에, 나에게 필요한 과목을 수강해서 최대한 이곳에서 많이 배워서 나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표에서 나타나듯이...

이번 학기는 철저하게 컴파일러 개론 과목을 제대로 소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다른 2 과목은 좀 쉬어가는(?) 과목으로 골랐다 -0-


학부때 이런 저런 사정으로 수강하지 못한 과목이니 만큼, 부담감이 많은 한편으로는 기대도 무척 크다. 제대로 배우면 지난 학기의 운영체제 처럼 내공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특히, 수강인원이 단 6 명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제대로 된 질높은 수업을 들을 수 있을 거란 기대감도 있다. ㅋ

9월 2일 부터 다시 2학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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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hyperdash 2008/09/09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파일러로 불리는 컴파일러는 수강하였구나... 것두 영어로..... 고생길이 보이는구만...

    오토마타를 제대로 들었다면 절라리 어렵지는 않을꺼야 ㅋㅋㅋㅋㅋ

    시간을 많이 빼앗길텐디...

    • BlogIcon soyoja 2008/09/15 1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첫 수업 들어봤는데 일단 들을만 한것 같기는 하다.
      근데 숙제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다면 어떨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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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는 근로자 학자금 대부사업이란 것을 하는데, 근로복지공단에서 보증을 서고 근로자에게 신용대출로 학자금 대부를 지원해 주는 것이다.

이율은 자그만치 1%..
2년 거치, 2년 분할 상환의 조건이다.
요즘같은 고금리 시대에 물가인상율을 고려해 본다면 사실상 마이너스 금리나 다를 바 없어서...
잽싸게 신청했다..



구 분

신용보증 대부

차이점

근로복지공단에서 근로자의 신용을 보증

이 율

1%(보증요율 0.3%별도)

대부 금융기관

우리은행

대부업무

처리 절차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에서(www.welco.or.kr) 신용보증번호를 발급받은 후, 우리은행에 인터넷(www.wooribank.com)으로 대부약정 체결

구비서류 - 등록금 납부 고지서, 대부신청서.

그리고 아래와 같은 조건을 만족하면 대부자 선정시 우선순위가 높아진다고 한다....
즉, 대학생이 대학원생보다 우선순위가 높고, 기능대회 입상자, 장애인이 우선순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나는 그러한 항목들에 대해 해당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선정되었으니...
왠만하면 다 선정되는 듯 하다.

순 위

해 당 자

구비서류(발급처)

대학생

대학원생

1순위

7순위

명장, 각종 기능대회입상자

명장증서(노동부),
입상확인서(공단, 장애인고용촉진공단 등)

2순위

8순위

장애인

복지카드 사본(지방자치단체장) 또는
국가유공자증(국가보훈처장, 상이등급확인)

3순위

9순위

우선지원대상기업 소속 근로자

전산 확인 가능 (제출 불필요)

4순위

10순위

신노사문화 우수기업 또는
고용평등 우수기업 소속 근로자

증서(노동부)

5순위

11순위

건설일용근로자

전산 확인 가능 (제출 불필요)

6순위

12순위

피보험기간이 장기인 근로자

전산 확인 가능 (제출 불필요)



요즘같이 경제가 어려운 시대에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이런 좋은 정책들은 잘 알아 두었다가 철저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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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1학기 성적이 오늘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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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ight A!  ㅋㅋ

성적에 대한 간단 소감..

데이타베이스시스템은 중간고사를 망하고 침울해 있었는데 비중이 더 높은 기말고사를 제법 잘본 덕에 ( 4/42 등 ) 만회가 된것 같다. 데이터베이스는 월요일 1교시 수업인지라 퇴근후 참석하려면 불가항력적으로 지각이 많았는데, 다행히 지각이 성적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은 것 같다.

고급운영체제는 역시 다른사람들이 거의 완료하지 못했던, 과제와 텀 프로젝트를 모두 완료했다는 것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미리 미리 해놨어야 했는데 막판에 몰려서 기말고사 직전에 밤새가면서 하느라 정말 힘들었다. 그래도 아슬아슬하게 데드라인 전에 모두 제출하는데 성공..
운영체제 기말고사 셤의 주관식은 굉장히 어려웠는데 객관식 부분에서 많이 맞춘게 아닐까 싶다. 워낙 어려워서 나 말고 다른사람들도 주관식은 다들 많이 틀렸나보다 ㅋ 기말고사 성적은 공개를 하지 않으니 정확히 어떤 문제들을 맞췄는지 궁금해 진다.

기술마케팅은 사실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었다. 과목 자체가 시험보다는 사례연구와 발표 비중이 큰데, 발표준비와 보고서, 프로젝테이션이 만족스럽게 잘 끝난데다 당시 반응도 굉장히 우호적이어서 예감이 매우 좋았다. 오픈북으로 치뤄진 두번의 시험은 전체적으로 별다른 변별력은 없었을 것 같다.

학점이 없이 Pass / Fail 둘 중 하나가 결정되는 컴퓨터공학 세미나는 편안하게 Pass..

첫학기에 힘들게 공부한 보람이 있는듯 해서 기쁘다. 유독 기말고사를 앞두고 회사가 바빠서 상당히 피곤했음에도 좋은 결실을 거둔 것 같다. 이제 방학을 좀더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겠군.. ;)

성적공개와 함께 의무적으로 제출하게 되어있는 강의평가는 나름 1학기를 복기하는 의미에서 공들여 작성해 보았다.

학점이 4.1 이 되니 조기졸업 신청 자격은 되는데... 이걸 신청할지 말지가 이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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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hyperdash 2008/07/03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우수한 성적을 거두셨군....

    축하하네~~~ 혹시 성적우수 장학금 같은거는 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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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기가 무사히 끝나고...
오늘 강의평가를 입력하는 날이었다.
예전에 학부 강의평가때는 마지막 수업시간에 직접 설문지에 써서 교수님에게 제출했는데... 아무래도 교수님에게 강의평가서를 직접 제출한다는 것은 조금 부담일 수 있는데, 요즘엔 성적 발표가 난 이후 전산상으로 입력을 받도록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서 그나마 소신껏 강의평가를 써 볼수 있었다.
세상 좋아졌네... ;)

-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강좌에서 특히 좋았던 점
박상현 교수님의 수업은 전체적으로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진행되었으며, 수업시간에 다 소화하기 많은 내용이라 Topic 중에서 중요한 개념과 이슈들을 선별하여 집중적으로 강의하시는 방식이었는데 여러가지 적용 사례와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여 쉽지 않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강의를 듣고, 공부를 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특히, 대학원 수업이라는 특성에 맞게 Data Mining 와 그중에서도 Time-Series Database 에서의 Simularity Search/Measure 과 같은 다양한 이슈가 되고있는 내용들에 대한 소개를 해 주신것이 매우 좋았다.

개선할 점
본 강의는 강사가 2-phase 로 나누어서 중간고사 전까지는 박사 과정의 강사분께서 강의를 맡으셨고, 중간고사 이후부터 교수님이 직접 강의를 하였는데 전반기를 맡으셨던 분의 강의는 PT 의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는 형태라서 강의의 흥미도가 많이 떨어졌다.
강의시에 실제 적용 사례와 배경에 대해서 풍부하게 설명을 하면서 진행했더라면 강의에 더 흥미를 갖고, 이해도 많이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또한 수업시간을 다 채우지 않고 빨리 끝내는 경우가 2번 정도 있었는데 진도가 생각보다 빨리 끝나 수업시간이 남는다면 보충 설명을 하거나 Q&A 시간으로 활용하였으면 어땠을까 한다.

- 고급운영체제
강좌에서 특히 좋았던 점
운영체제의 주요 토픽에 대해 알기쉽게 잘 설명해 주셨고, 영어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 점이 좋았다.
특히 학부시절 운영체제 수업때는 배우지 못했던 Global Clock 과 같은 개념은 매우 흥미로웠다.
또한 NachOS 과제를 통해 수업시간에 공부한 내용에 대해 실습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된 것도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과제를 수행하던 당시에는 몹시 힘들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개선할 점
우선, 텀 프로젝트와 숙제의 분량이 과중한 편이었다.
1학기 수업 과제로는 숙제만 수행하거나, 혹은 텀 프로젝트만 하는 것이 적당한 분량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과제나 텀 프로젝트를 수행함에 있어서 수업시간에 충분한 가이드가 부족했다.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리눅스 개발환경에 익숙치 않은 수강생들이 많았으며, NachOS 와 Xen 을 처음 접하는 수강생이 대부분이었던만큼 NachOS 와 Xen 익숙해질수 있도록 1-2주 단위로 단계별로 쉬운 난이도부터 하나씩 과제가 제공되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텀 프로젝트 역시 중간 발표시간등을 통해 텀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일정시점마다 체크해보는 것이 더 좋았을 것 같다.

- 전공세미나
강좌에서 특히 좋았던 점
본 세미나시간을 통해 동기 및 선후배들 간에 보다 서로 잘 알게되고 친해지는 여러 계기가 있었다.
토론식 진행이라든지 자기소개 시간등을 통해 서로서로에 대해 알게된 것이 매우 유익했고, 그 외에 외부강사 초빙을 통해 진행하는 세미나도 매우 유익했다.

개선할 점
전공세미나라는 취지에 맞게 초빙되는 외부강사나 강연주제도 보다 전문적이고 CS 에 맞는 내용으로
채워지면 좋겠다. 몇몇 강연은 CS 와 관련없는 주제의 강연도 있었고, 어느 강연은 컴퓨터 전공 대학원생이 참여하기에는 미흡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좋은 외부강사의 확보가 어렵다면 내부에서 세미나 준비를하여 번갈아가며 진행을 하는 방안도 좋을 것 같다. 그 외에 사전에 강사와 강연내용에 대해 최소 1주 전에는 공지가 되면 좋겠다.

- 기술마케팅
강좌에서 특히 좋았던 점
LCD/PDP, 삼성 보르도, 모토롤라 Razor 와 같은 다양한 제품사례들을 발표하는 주제 연구발표시간을 통해 기술과 마케팅이 제품에 적용되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는 일련의 인과관계에 대해 피부에 와닿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많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도 주제 연구발표를 준비하면서 팀원들과 주말에 만나 발표자료를 준비하면서 토론을 통해 팀원들과도 친해지고, 또 발표준비를 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을 통한 좋은 경험을 했다.

개선할 점
우선, 교재로 쓰인 책이 너무 오래된 내용이라 수업시간에 활용하기에는 많이 미흡하다고 생각된다.
기술마케팅이라는 강의 자체가 현실 시장에서의 다양한 사례 연구가 중요하므로 가급적 최신 사례를 소개한 교재로 배우면 좋았을 것 같다. 강의 역시 이론적인 내용과 함께 해당 이론이 적용되는 다양한 실제 적용사례에 대해 함께 배우면 보다 재미있는 수업이 되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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